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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케이블채널 올리브TV ‘한식대첩3’에서 우승으로 가기 위한 전초전이 시작된다.
23일 방송되는 올리브TV ‘한식대첩3’ 10화 주제는 ‘육수’다. 음식의 맛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일 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과 정성을 요하는 것이 육수인만큼, ‘한식대첩’ 시리즈 사상 최초로 1박 2일동안 미션이 진행됐다. 준결승전으로 향하는 티켓을 놓고 남아있는 서울, 전남, 북한, 전북 4지역 모두 심혈을 기울여 대전을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서울은 우족과 도가니, 전남은 돼지 뼈, 전북은 장수한우 사골을 이용해 육수를 준비했고 북한은 우럭 등 해물을 이용한 육수를 준비했다. 4팀 모두 육수를 베이스로 요리의 맛을 최대한 끌어내는데 집중했다. 이를 위해 한 지역은 끓였던 육수를 두번이나 버리는 등의 정성을 들였다고.
특히 당초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서울은 지난 주 끝장전으로 수세에 몰린데 비해 패자부활전으로 올라온 전남은 파죽지세로 치고 올라오고 있는 상황. 고부간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조용한 강자 전북과 매 회 예상할 수 없는 비법을 선보이는 북한까지 남아있는 4개팀 모두 실력이 막강해, 그 어느 때보다도 예측하기 힘든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3일 오후 9시 40분 방송.
[사진 = 올리브TV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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