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북 현대가 26일 수원전을 ‘완주군의 날’로 지정했다.
전북은 오는 2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위 수원을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3라운드를 치른다. 전북은 이날은 완주군의 날로 지정하고 완주군민들의 응원을 받는다.
완주군은 전북현대와 인연이 깊다. 전북현대의 세계적인 명품 클럽하우스가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해 있으며, 완주군은 현재 전북현대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전북과 완주군은 ‘완주군의 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완주군은 1000여장의 티켓을 구매하고 응원단을 구성해 전북 승리를 위한 단체응원에 나서기로 했다. 경기 전 박성일 군수와 정성모 군 의회 의장이 시축에 나서고, 하프타임에는 봉동이장 최강희 감독과 이동국에게 ‘완주군 명예 군민증’을 수여한다. 전북은 박성일 군수를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로 했다.
또한 완주군은 경기당일 이벤트 광장과 전광판을 통해 ‘세계캠핑 캐라바닝 대회’와 ‘와일드 푸드 축제’ 등 홍보에 나서고, 완주군 로컬푸드 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홈 팬들에게 쏜다. 전북은 26일 수원전에 한해 경기장을 찾은 완주군민 입장권 특별 할인 행사도 실시한다. 완주 군민은 티켓 판매 부스에서 주민증 제시 확인 후 일반석 입장권을 할인 구매할 수 있다.
전북 이철근 단장은 “전북현대 명품 클럽하우스와 완주군은 함께 성장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완주 군민들이 전북현대를 자랑스러워 하고, 함께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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