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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강정호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피츠버그 강정호는 23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서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강정호는 시즌 245타수 70안타, 타율 0.286가 됐다.
경기 전까지 3경기 연속 멀티히트 포함 8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강정호. 상승세는 이어졌다. 0-0이던 2회초 무사 1루 찬스. 캔자스시티 선발투수 에딘손 볼케스을 상대로 초구 95마일 싱커를 받아쳤다. 깨끗한 중전안타. 9경기 연속 안타. 강정호는 크리스 스튜어트의 2루수 병살타 때 2루에서 아웃되면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1-0으로 앞선 4회초에도 무사 1루 상황서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B1S서 3구 84마일 체인지업을 공략, 좌전안타를 때렸다. 4경기 연속 멀티히트. 그러나 강정호는 6~8번 타자의 침묵으로 역시 홈을 밟지는 못했다.
1-1 동점이던 6회초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세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2S서 3구 87마일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1-5로 뒤진 8회초에는 2사 1,2루 찬스서 웨이드 데이비스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2B1S서 4구 74마일 컷 패스트볼을 공략,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캔자스시티에 1-5로 졌다. 2연패를 당하면서 54승40패가 됐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유지. 캔자스시티는 2연승을 거뒀다. 57승36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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