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경기를 미리 예측해보는 KBS N 스포츠 '플레이볼 아이러브베이스볼' 진행자로 KBS N 윤재인 아나운서가 발탁됐다.
'플레이볼 아이러브베이스볼'은 야구 중계에 앞서 전날 경기를 정리해보고 상대 전적과 관전 포인트 등 경기에 앞서 전반적인 팀의 전적을 분석한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새롭게 등장한 윤재인 아나운서의 가세로 생생한 현장 경험을 더해 시청자에게 야구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지난 6월 30일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 화제가 된 바 있는 윤재인 아나운서는 KBS N 3년차 아나운서다. 야구중계 현장에서 톡톡 튀는 발랄함으로 경기의 포인트를 잘 집어내며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에서 생명과학을 전공해 원어민 수준의 능숙한 회화 실력으로 '외국인 선수들의 마음까지 읽는 명품 인터뷰'를 진행하는 아나운서로 알려져 있다.
지난 7월 21일 첫 '플레이볼 아이러브베이스볼' 진행에 나선 윤 아나운서는 "첫 진행을 맡게 됐을 땐 너무 떨리고 걱정이 많았지만 무사히 첫 방송을 마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그동안 현장에서 배우고 느꼈던 경험들이 '플레이볼 아이러브베이볼'의 프로그램과 조화를 잘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한편, 올 시즌 상반기 아이러브베이스볼은 남자 25-49 타깃 평균 시청률 0.424%(AGB 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 기록해 지상파계열 스포츠 케이블 방송 3사중 1위를 차지했다.
반면 경쟁 채널의 매거진 프로그램인 MBC스포츠플러스의 '베이스볼 투나잇'(0.403%)과 SBS스포츠의 '베이스볼 S'(0.267%)는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또한 광고주가 가장 선호하는 남자 25-49 타깃 시청률 1위에도 올랐다.
KBS N 강의권 PD는 "이번 시즌 젊은 채널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다"며 "상반기 25-49 타킷 시청률 1위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더 나은 모습으로 시청자와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강 PD는 "윤재인의 '플레이볼 아이러브베이스볼'과 윤태진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아이러브베이스볼'의 두 윤씨 자매의 케미가 더해져 아이러브베이스볼의 매력이 충분히 전달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플레이볼 아이러브베이스볼'은 매주 화~금요일 저녁 6시 'KBS N 스포츠'와 무료앱인 'My K'를 통해서 방송된다.
[윤재인 아나운서. 사진=KBS N 스포츠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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