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SK 와이번스 이재원이 인천지역 안과전문병원 한길안과병원과 함께 '행복한 EYE'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 시즌 한길안과병원과 SK가 새롭게 시작한 '행복한 EYE' 캠페인은 2015년 KBO리그 정규시즌 동안 이재원이 친 안타 개수마다 10만원씩 기금을 적립해 시즌 종료 후 지역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안과 진료비 및 수술비를 후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해 커리어하이 성적을 올리며 139개의 안타를 기록한 이재원은, 이번 시즌 전반기에만 이미 91개의 안타를 기록했다.
이재원은 "제가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돌려드릴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었는데 이런 기회가 생겨 기쁘다. 이번 시즌 최선을 다해서 보다 많은 분들께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K 와이번스는 "김광현, 나주환, 이명기가 지역 저소득층에게 무료로 치과수술을 제공하는 '정(情)드림 프로그램'을, 박정권이 '행복드림홈런'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선수단 전체가 프로야구 선수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나설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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