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드림팀' EXID 하니 "중국 유학? 미디어 차단된 곳"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그룹 EXID 하니가 험난했던(?) 중국 유학 시절을 회상했다.

23일 오후 경기도 김포시 아라마리나 컨벤션 웨딩홀에서는 KBS와 중국 심천위성TV가 손잡고 기획한 '한중드림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하니는 "중국 유학 생활을 하셨다고 하는데, 좋아했던 배우나 작품이 있느냐?"는 질문에 난감해 하며 "제 유학 시절은 모든 미디어가 차단된 곳이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니는 "그래서 일주일에 한 시간 정도 음악을 들을 수 있었다. 딱히 중국에 있는 것 같지 않은 생활을 했다. 죄송하다"라고 말해 다시 한 번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한중드림팀'은 한중 합작프로젝트로 양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출동해 불꽃튀는 대결을 벌인다. 한국 출연자는 MC 이창명을 비롯해 전진(신화) 채연 조권(2AM) 진운(2AM) 닉쿤(2PM) 찬성(2PM) 산들(B1A4) 동준(제국의 아이들) 하니(EXID)가, 중국 출연자는 MC 리앤리앤을 필두로 루이, 이앤이콴, 궈징페이, 푸신보, 웨이치앤샹, 장저한, 장멍지에, 천신위가 출연한다.

'출발드림팀' 스페셜 버전 '한중드림팀'의 첫 녹화는 '종합장애물 5종 경기 미녀를 구하라'로 김포 아라뱃길 광장에서, 두 번째 녹화는 다음날인 24일 '배드민턴 단체전'으로 김포생활체육관에서 진행한다.

[EXID 하니.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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