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올 시즌 가장 마음에 든 투구내용이었다."
SK 메릴 켈리가 완벽한 투구를 했다. 23일 인천 두산전서 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7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했다. 켈리는 시즌 6승(6패)를 거뒀다. 7월에만 4경기서 3승 평균자책점 0.62의 매우 뛰어난 활약. 제구와 구위, 변화구 구사능력 모두 완벽에 가까웠다. 두산 타자들은 켈리의 공을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
켈리는 "올 시즌 가장 마음에 든 투구내용이었다. 내가 갖고 있는 구질을 내가 원하는 곳으로 스트라이트를 던졌고, 볼카운트도 유리하게 가져갔기 때문이다. 이재원의 리드가 좋았고 야수들의 도움으로 승리를 기록한 것 같다. 모두 고맙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7회에 아쉽게 내준 볼넷이다. 앞으로도 공격적인 피칭으로 팀 승리에 기여하겠다"라고 했다.
[켈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