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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어셈블리' 박영규와 장현성이 추경예산안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2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극본 정현민 연출 황인혁) 4회에는 추경예산안을 이달 안에 통과시켜야 한다는 대통령의 말을 전달받은 백도현(장현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도현은 반청계의 수장 박춘섭(박영규)에게 가, 추경예산안을 통과시키도록 도와줄 것을 말했다. 하지만 춘섭은 이를 두고 "그렇다면 우리 반청계 사람들 챙겨줘라.반청계, 줄 잘못 섰다가 눈칫밥 먹고 설움받는 사람들 아니냐"라며 추경예산안을 늘리라고 말했다.
백도현은 "추경은 나라가 빚을 끌어오는 것"이라며 안된다고 말했고, 박춘섭은 "빚이든 뭐든 결국 그 돈이 돌고 돌아서 국민들 호주머니에 들어가는 거다. 기왕 하는거 화끈하게 하자. 그래야 우리도 화끈하게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춘섭은 "기재위에 있는 이에게 예산 증액을 주장하라고 말하라"라고 말했고, "그런 주장을 할 만큼 강심장을 가진 이가 있겠느냐"라며 회의적으로 반응하는 백도현을 향해 "강심장만 용감한 게 아니다. 무식해도 용감한 법"이라며 넌지시 진상필(정재영)을 언급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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