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진웅 기자] 연이틀 비로 경기를 치르지 못한 LG 트윈스와 kt 위즈가 선발투수를 교체했다.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 kt의 시즌 10차전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전날 경기도 서울 지역에 내린 장맛비의 영향으로 치르지 못한 상황에서 이날까지 비가 계속 내리며 이틀 연속 치르지 못하게 됐다.
전날과 이날 양 팀은 헨리 소사와 크리스 옥스프링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하지만 이틀 연속 경기가 취소되면서 컨디션 조절에 난항을 겪게 된 양 팀은 26일 경기 선발투수를 결국 교체했다.
우규민은 올 시즌 12경기에 등판해 4승 5패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 중이다. 승운이 따르지 못했을 뿐 우규민은 올 시즌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정대현은 20경기에 나서 4승 7패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다소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지만 그는 올해 크리스 옥스프링과 함께 kt 선발진을 꾸준히 지켜주고 있는 투수다.
[우규민(왼쪽), 정대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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