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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결혼을 발표한 배우 한고은이 속도위반 의혹을 부인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오는 8월 30일 결혼을 발표한 한고은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 중 한고은은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묻는 질문에 "만나오면서 모든 것이 순조로웠고 행복했다. 내 발에 맞는 편안한 신발을 만난 느낌이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연하는 남자로 안보인다는 말도 했었다"는 리포터의 말에, 한고은은 "남자더라. 내 눈에는 제일 예쁘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 "빠르게 결혼을 하는 이유가 혹시 속도위반은 아닌가?"라는 리포터의 물음에, 한고은은 "아기는 없다. 아직 그런 계획은 세우지 않았다. 다만 결혼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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