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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비투비가 데뷔 이래 최고 성적을 기록한 것에 대해 감격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비투비는 최근 마이데일리와 만난 자리에서 “이번 활동은 시간이 정말 빨리 갔다. 이번 활동은 저희 데뷔 이후 활동 중에서 시간이 제일 빨리 갔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괜찮아요’를 준비하면서 정말 느낌도 좋았고, 만족스러운 과정들이 있어서 좋은 성과가 있을 거라는 좋은 기운이 있었지만, 이 정도로 잘 될 줄은 생각 못했다”라며 “1위를 생각한 적은 없었다. 그런데 역대 최고 성적인 2위를 해서 정말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괜찮아요’로 굿바이 무대를 앞둔 비투비는 감회가 달라 보였다. 마지막을 앞두고 있었지만 곧 돌아올 컴백을 얘기하고 있었다. 리더 서은광은 “저희는 거북이처럼 천천히 차근차근 가고 있다. 이번에 2위 했으니까 1위가 남았다. 다음 활동에는 정말 1등을 목표로 해 보고 싶다”라고 바랐다.
그 동안 많은 댄스곡들을 발표했지만, 감성이 담긴 발라드곡 ‘괜찮아요’로 대중들과 접점을 찾은 비투비의 다음 음악 역시 발라드곡이 될 전망이다. 비투비는 “이번 음악처럼 멤버 전원이 다 좋아한 곡이 정말 없었다. 그래서인지 정말 성적도 좋았고, 저희도 무대를 하면서 좋았다. 저희 비투비의 색깔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게 발라드인 것 같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또, 향후 컴백 활동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비투비는 “저희끼리 다음 앨범에 대해 얘기를 많이 한다. 주제에 대해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그건 아직 비밀이다. 빠른 시간 내에 다시 좋은 음악으로 돌아오겠다”라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비투비는 오는 8월 한달 간 일본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일본 활동 이후에는 아시아 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
비투비는 지난 6월 29일 공개한 첫 번째 정규앨범 '컴플리트'(Complete) 타이틀곡 ‘괜찮아요’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데뷔 이래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인지도와 음악성 면에서 한 발자국 도약했다.
[그룹 비투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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