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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오원빈이 아이돌 밴드 FT아일랜드 탈퇴 이후 심경을 전했따.
오원빈은 최근 한 패션지와 화보촬영 및 인터뷰에서 프로다운 모습과 더불어 아름다운 미소를 선보였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오원빈은 과거 FT아일랜드로서 화보 촬영을 했을 당시를 돌아보며 "팀끼리 찍을 때는 워낙 어렸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생각 없이 했다면 개인 화보는 걱정이 많이 됐다. 7년이라는 시간과 최근 2년이란 공백 기간 때문에 부담이 됐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외롭지 않냐'는 질에 대해 "탈퇴한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 오히려 지금이 좋다. 팀으로 있을 때는 이끌리는 대로 갔지만 지금은 스스로 해나갈 수 있다는 것만으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오원빈은 2년의 공백기 동안 가장 힘들었던 것과 관련 "무대에 서지 못했던 것이 가장 그립고 힘들었다. 혼자 지내는 것이 익숙해 지다보니 사람을 만난다는 것부터 거부감이 들었다. 그때부터 사람을 멀리했다"며 "주로 학교와 집에 있었다. 학교에 다니면서 작고도 하고 그 곡을 써서 일본에 계속 앨범을 내고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2년 동안 쉬면서 잃어버렸던 것들, 알지 못했던 것들 지금은 더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하다"며 "변함없는 계획은 배우 활동을 하는 것이다. 여러 가지를 보여주고 싶다. 의욕이 넘치는 만큼 지금 바쁘게 활동을 하고 있고 계획하는 것들이 많다. 하지만 정해 놓고 가는 것보다 대중들에게 진정성 있는 배우로 각인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배우 오원빈. 사진 = bnt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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