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멕시코가 북중미 최강을 가리는 골드컵에서 통산 10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멕시코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벌어진 자메이카와의 대회 결승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역대 9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팀이었던 멕시코는 10회로 우승을 늘렸다.
2011년 대회 이후 4년 만에 정상에 오른 멕시코는 오는 10월 9일 2013년 우승팀 미국과 2017년 러시아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컵 출전권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멕시코는 전반 31분 선제골로 앞서갔다. 과르다도가 왼발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대회 5호골이다.
후반에도 멕시코의 공격은 계속됐다. 후반 2분 코로나가 환상적인 돌파 후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이어 후반 16분에는 페랄타가 한 골을 더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자메이카는 후반 35분 매톡스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멕시코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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