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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오승윤과 박진우가 옥상에서 한낮의 주먹 다짐을 벌인다.
KBS 2TV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극본 최민기 김지완 연출 최지영) 측은 27일 박진우와 오승윤의 한낮 주먹 다짐 현장이 포착된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은 오늘(27일) 방송될 '오늘부터 사랑해' 78회의 한 장면으로, 지난달 28일 여의도 소재 건물 옥상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한낮의 무더위 속에서 오승윤은 매서운 눈빛으로 박진우(강도진 역)를 노려보며 한 대 치려는 액션을 보이고 있고, 그를 제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고윤(정윤호 역)의 모습이 눈에 띤다.
입가에 피를 묻힌 채 바닥에 앉아 있는 박진우의 모습이 심각한 주먹다짐 일촉즉발 현장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극중 오승윤은 임세미(윤승혜)의 착한 남동생 윤승재 역을 맡았는데, 그런 그가 어떤 이유로 누나의 남자친구 강도진(박진우)과 피를 볼 정도로 격렬한 주먹 다툼을 하게된 상황에 처한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드라마 관계자는 "박진우와 오승윤의 몸 사리지 않는 연기 열정으로 촬영 당시 현장이 후끈 달아올랐다"라며 "두 사람이 다투는 이유가 향후 러브라인의 전개에 직결되어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북촌 한옥 마을의 윤씨 종가 동락당을 배경으로 상큼 발랄한 로맨스를 담은 따뜻한 가족 드라마 KBS 2TV '오늘부터 사랑해'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박진우 오승윤. 사진 = 에이스토리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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