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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이스 판 할 감독이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영입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예상했다.
미국에서 열리는 2015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 참가중인 판 할 감독은 27일(한국시간) “호날두를 영입하고 싶지만 불가능한 일”이라며 “세계 최고팀들과 경쟁하려면 호날두 같은 월드클래스 선수가 필요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판 할은 그러면서 “첼시는 아자르가 있고 맨시티는 아구에로가 있다. 바르셀로나에는 메시, 네이마르, 수아레스처럼 언제든지 골을 넣어줄 선수가 많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돈이다. 맨유가 올 여름 이적시장서 엄청난 자금을 사용하고 있지만 호날두급의 슈퍼스타를 영입하기 위해선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써야 한다. 판 할은 “언론에선 누구든 거론할 수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맨유는 새 시즌을 앞두고 데파이, 슈바인슈타이거, 슈나이덜린, 다르미안 등 수준급 선수들을 영입하며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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