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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불륜 스캔들에 휘말린 방송인 강용석이 케이블채널 tvN '강용석의 고소한19' 녹화에 정상 참여할 예정이다. '수요미식회' 하차 논의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
tvN 측 관계자는 27일 "강용석이 내일(28일) 진행되는 '고소한 19' 녹화에 정상 참석한다. '수요미식회'의 경우 격주로 녹화를 진행하는데, 다음 주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하차와 관련 논의는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강용석은 이날 예정대로 JTBC '썰전' 녹화에도 정상적으로 참여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22일 B씨가 유명블로거 아내 A씨와 강용석의 불륜을 주장하며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첫 재판이 진행됐다. B씨는 지난 1월 강용석을 상대로 억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당시 강용석은 "고소인이 불륜 찌라시만 보고 오해해 소송을 제기했고 오해를 풀어 소송을 취하했다"며 해당 내용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A씨 역시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자신은 결백하며 앞으로 법적 대응도 불사할 것이란 뜻을 밝혔다. A씨는 "지금까지 어떠한 루머와 억측에서도 제가 입을 닫고 있었던 것은 두 자녀 때문"이라며 "하지만 남편이 오히려 그것을 핑계로 인터뷰한 이상 저 또한 침묵할 수 없기에 입장을 밝힙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홍콩에서 강용석씨를 만난 적이 없습니다. 저는 불륜을 행한 적이 없습니다"라고 주장했다.
[변호사 강용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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