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노르웨이 대표 니콜라이가 자국 평균 키를 밝혔다.
2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MC 전현무, 유세윤, 성시경)에는 배우 이훈이 출연해 '늘 남이 정해놓은 답에 맞추려는 나, 비정상인가?'라는 시청자 안건을 상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우리나라는 외모에도 정답이 있다"며 성시경의 큰 키를 부러워했다. 이어 G11에게 "2015년 기준 대한민국 20대 평균 키가 남자 173.5cm, 여자 160.4cm다. 이 정도에 못 미치면 콤플렉스로 작용하기도 한다. 각 나라에도 외모 정답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니콜라이는 "노르웨이는 키의 평균이 되게 높다. 20~25세 평균 키가 남자 182cm, 여자 168cm다. 그래서 2m 정도는 넘어야 장신이다. 내 키가 190cm인데 보통이다"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경악케 했다.
이어 "그런데 노르웨이에서는 키보다 근육을 중시한다. 근육이 많으면 다 괜찮다.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 운동하기 보다는 외모를 위해서 운동을 하고, 심지어는 근육을 키우려고 불법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기도 한다. 되게 심각한 문제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미국 대표 타일러는 개인적인 일정으로 이날 방송에 불참했다.
'비정상회담'에는 기욤 패트리(캐나다), 니콜라이 욘센(노르웨이), 다니엘 린데만(독일), 새미 라샤드(이집트), 샘 오취리(가나), 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그리스),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유타(일본), 장위안(중국), 카를로스 고리토(브라질), 타일러 라쉬(미국),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폴란드)가 출연하고 있다.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