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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스마트폰 혁명을 몰고온 스티브 잡스는 2011년 10월 5일 사망했다. 4년이 흘렀다. 제53회 뉴욕영화제는 대니 보일 감독의 ‘스티브 잡스’를 영화제의 ‘센터피스 섹션’에 초청했다. 영화는 페스티벌 기간인 10월 3일 첫 선을 보인다.
영화의 각본은 ‘소셜 네트워크’ ‘머니볼’의 아론 소킨이 썼다. 스티브 잡스 역은 마이클 패스벤더가 맡았다. 애플의 마케팅 수장 조안나 호프만 역에는 제 81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제 66회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케이트 윈슬렛이 열연한다. 할리우드 명품 조연 배우 세스 로건이 잡스의 동업자였던 스티브 워즈니악 역을 연기한다.
뉴욕영화제는 아론 소킨과 영화의 프로듀서를 맡은 스콧 루딘과 인연이 깊다. 두 명이 호흡을 맞췄던 ‘소셜 네트워크’는 2010년 세계 최초로 상영됐다.
월터 아이작슨의 전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스티브 잡스’는 오는 10월 9일 정식 개봉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내년 1월 개봉한다. 대니 보일 감독은 “‘스티브 잡스’ 영화가 뉴욕 필름페스티벌에 초청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욕영화제는 9월 25일 개막해 10월 11일 폐막한다.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더 워크’로 문을 열고 돈 치들 주연의 ‘마일즈 어헤드’로 문을 닫는다.
[영화 ‘스티브 잡스’ 스틸컷]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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