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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전 아나운서 서현진이 '오 마이 갓' 시즌2에 MC로 합류, 현실적인 조언을 전한다.
케이블채널 tvN '오 마이 갓'은 개신교, 불교, 천주교 종교인 3인방의 솔직한 대담을 통해 혜안이 담긴 현실적인 조언으로 소통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새롭게 단장한 시즌2는 기존MC 정치평론가 고성국에 아나운서 서현진이 합류해 2MC 체제로 진행된다.
각 종교의 대변인도 매회 구성을 달리해 좀더 풍성한 이야기를 나눌 전망으로, 첫 방송에서는 인명진·안지성 목사, 홍창진·권오상 신부, 진명·광원 스님이 출연한다.
출연자와 진행자 외에 이번 시즌에서 변화를 시도한 것은 또 있다. 지난 시즌 각 종교 지도자들 사이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갇혀있는 종교 아닌 세상과 소통하고자 하는 다양한 움직임을 새 시즌을 통해 시도해보고자 한다. 딱딱한 교리가 아닌 우리네 삶과 맞닿아 있는 생활밀착형 토크를 통해 대중의 마음을 여는 울림을 전할 전망이다.
시즌2 첫 회에서는 '당신의 인성은 몇 점짜리입니까?'라는 주제로 인천외고 학생들을 찾아가 소통한다. 인성에 점수를 매겨보고자 하는 파격적인 시도로, 종교인들이 자원한 학생들의 인성 점수를 직접 매기는 한편 종교인들이 청문회의 주인공이 돼 허를 찌르는 십대들의 질문 공세를 당하기도 해 개신교, 불교, 천주교 등 각 종교를 좀더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한편 '오 마이 갓' 시즌2 1회는 28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오 마이 갓' 서현진.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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