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제주유나이티드가 경남 FC와 맞임대를 통해 김선우(22)를 보내고 송수영(24)을 영입했다.
제주는 28일 "경남으로 김선우를 보내고 대신 송수영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이적은 임대형식으로 임대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약 6개월간이다.
경남으로 잠시 떠나는 김선우는 제주의 U-18 유스팀 출신으로 2015 K리그 신인 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우선 지명으로 제주에 입단했으며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미드필더 유망주다.
제주에 새롭게 둥지를 튼 송수영은 지난해 경남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했으며 35경기에 출전해 4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해 K리그 챌린지에서 15경기에 출전했으며 측면 공격수와 처진 공격수를 두루 소화할 수 있다.
송수영은 "제주가 공격 포지션에 전력 누수가 많은데 제주에서 좋은 경험을 쌓고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사진 = 제주유나이티드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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