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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의 트로이 툴로위츠키가 트레이드로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는다.
폭스스포츠, CBS스포츠,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등 미국 현지 언론들은 28일(한국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툴로위츠키가 트레이드로 토론토로 팀을 옮긴다고 전했다.
아직 툴로위츠키의 트레이드 상대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 다만 폭스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호세 레이예스와 마이너리그 선수들이 툴로위츠키의 트레이드 상대라고 전하고 있다.
툴로위츠키는 200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07시즌부터 콜로라도의 부동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해왔다.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10시즌을 활약하며 1048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9푼9리 188홈런 657타점 660득점 출루율 3할7푼1리 장타율 5할1푼3리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는 87경기에 나서 타율 3할 12홈런 53타점 46득점 출루율 3할4푼8리 장타율 4할7푼1리를 기록하고 있다.
툴로위츠키의 트레이드설은 계속해서 제기돼 왔으나 구체적인 움직임이 드러나지 않았다. 그러나 그와 콜로라도 구단 간의 불화설이 나돌며 다시 트레이드 카드로 거론됐고, 사실상 토론토로의 트레이드가 확정됐다.
[트로이 툴로위츠키. 사진 = AFPBBNEWS]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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