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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최동훈 감독의 ‘암살’이 개봉 7일째인 28일 오후 3시를 전후해 400만 관객을 돌파한다.
영화사 관계자는 “28일 오후 2시까지 15만여명의 관객이 들어 누적관객 394만여명을 기록했다”면서 “3시를 전후해 400만 관객을 돌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는 올해 한국영화 최단기록이다.
‘암살’은 27일 평일 하루동안 42만 4,690명을 동원해 누적관객 379만 4,847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암살’은 1,397개의 스크린을 확보하고 있는 데다 실관람 평점이 9점을 상회하는 등 폭발적 입소문을 타고 ‘천만 영화’를 향해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영화다. ‘타짜’ ‘전우치’ ‘도둑들’의 흥행메이커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최덕문 등이 출연했다.
[사진 제공 = 쇼박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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