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센추리클럽(A매치100경기) 가입을 앞둔 ‘여중사’ 권하늘(27,부산상무)이 동아시안컵에서 반전 드라마를 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파주NFC서 2015 동아시아연맹(EAFF) 동아시안컵을 대비한 훈련을 실시했다. 국내 마무리 훈련이다. 윤덕여호는 29일 대회가 열리는 중국 우한으로 출국한다.
훈련 전 취재진과 만난 권하늘은 “오랜만에 대표팀 유니폼을 입으니까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월드컵 이후 피곤하지만 그때의 기운을 이어서 반전드라마를 쓰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권하늘은 A매치 100경기까지 2경기를 남겨둔 상태다. 국내 여자선수로는 최초다. 권하늘은 “감회가 새롭다. 센추리에 가입하는 후배들이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목표는 우승이다. 권하늘은 “우승이 당연히 목표다. 개인적으로도 3승을 하고 싶다”며 “부상 없이 대회를 치르는 것도 목표다. 환자가 생기지 않고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동아시안컵에서 윤덕여호는 중국(1일), 일본(4일), 북한(8일)과 차례대로 붙는다.
[사진 = 안경남 knan0422@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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