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윤덕여 여자대표팀 감독이 동아시안컵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겠다고 말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파주NFC서 2015 동아시아연맹(EAFF) 동아시안컵을 대비한 훈련을 실시했다. 국내 마무리 훈련이다. 윤덕여호는 29일 대회가 열리는 중국 우한으로 출국한다.
윤덕여 감독은 훈련 전 인터뷰서 “새로운 선수들에게 분명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며 “무더운 날씨 등 환경적인 부분도 극복해야 한다. 팬들에게 웃음을 드리는 경기 하겠다”고 말했다.
지소연, 박은선 등 주전급 선수들이 소속팀 일정과 부상 등을 이유로 제외됐다. 하지만 윤덕여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제 몫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장슬기, 이소담, 이금민 등 어린 선수들에게 의미가 큰 대회가 될 것이다. 동아시안컵을 통해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중사’ 권하늘은 여자축구 최초로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가입에 2경기 만을 남겨둔 상태다. 윤덕여 감독은 “정말 축하할 일이다. 오랫동안 대표 생활을 하면서 많은 역할을 해줬다. 권하늘의 경험이 다른 선수들에게 영향을 줄 것”이라고 축하했다.
동아시안컵 목표를 묻는 질문에는 “몇 위를 하겠다는 것보다 매경기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한편, 이번 동아시안컵에서 윤덕여호는 중국(1일), 일본(4일), 북한(8일)과 차례대로 붙는다.
[사진 = 안경남 knan0422@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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