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넥센이 연승을 달렸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2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투타 조화 속 8-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2연승, 시즌 성적 49승 1무 40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선발 밴헤켄이 에이스다운 투구를 해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밴헤켄은 7회까지 상대 타선을 3점(2자책)으로 막으며 호수비했다. 삼진도 8개나 뺏어냈다.
이어 염 감독은 "윤석민의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는데 흐름이 상대팀으로 넘어갈 수 있는 상황에서 스나이더 호수비 덕분에 좋은 흐름을 유지할 수 있었다.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고 덧붙였다.
넥센은 29일 경기에 송신영을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KT는 저스틴 저마노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넥센 염경엽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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