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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이상민이 이복형제 관계인 가수 임재범과 배우 손지창의 첫 만남 당시 모습을 떠올렸다.
2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이하 '호박씨')에서는 불꽃 같은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는 터프가이 스타들에 관한 내용이 다뤄졌다.
이날 방송 중 MC들은 임택근 아나운서의 아들로 태어나 유복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이복형제 손지창의 존재를 알고 방황했던 임재범의 청년 시절을 소개했다.
이에 이상민은 "2002년 혹은 2003년쯤 임재범이 내게 '지창이를 좀 봐야겠다'는 말을 하더라. 당시 내가 임재범과 손지창 두 사람 모두와 친분을 가지고 있었다"며 입을 열었다.
이상민은 "이후에 내가 손지창에게 얘기를 해서 두 사람이 호텔에서 만남을 가졌다. 처음 만났을 때도 서먹서먹하진 않았다. 두 사람이 인사를 나눈 뒤에 '하하'하고 웃으며 대화를 나눈 걸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수 이상민.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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