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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앤트맨’에서 원조 앤트맨 행크 핌 박사 역을 맡은 마이클 더글라스를 속편에선 볼 수 없을 전망이다.
마이클 더글라스는 최근 영국 야후무비와 인터뷰에서 “마블과 ‘앤트맨’에 대한 추가계약을 하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나는 양자 영역(Quantum realm)에서 더 기이한 일이 벌어지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앤트맨2’ 출연을 희망했다. 그러나 마블은 계약을 하지 않았다. 사실 마블의 스케줄은 2019년까지 꽉 차 있다. ‘앤트맨2’는 2020년까지 기다려야한다. 2020년 마이클 더글라스의 나이는 76살이다.
행크 핌 박사는 ‘앤트맨2’에서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1편에선 행크 핌의 속편 출연을 암시하는 내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앤트맨’은 한국에서 9월 3일 개봉한다. ‘앤트맨’은 평범한 가장이었던 스콧(폴 러드)이 행크 핌 박사(마이클 더글라스)로부터 세상을 구해 낼 영웅이 되어달라는 제안을 받은 이후 마주하게 되는 새로운 세계와 그의 앞날에 닥칠 위험을 그린 작품이다.
핌 입자를 개발한 행크 핌 박사는 곤충만한 크기의 새로운 비밀 무기 앤트맨의 적임자로 스콧을 찾아낸다. 생계형 도둑이었던 스콧은 앤트맨 슈트를 조종하는 법을 익히고, 호프 핌(에반젤린 릴리)의 도움을 받으며 점차 히어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는 이야기다.
[사진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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