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영화사 명필름이 만든 첫 번째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배우들이 원작 영화를 연출한 임순례 감독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지난 26일 영화사 명필름 창립 20주년 특별 기획전인 '명필름 전작전: 스무살의 기억' GV행사로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 상영과 함께 임순례 감독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명필름이 제작하는 첫 번째 뮤지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 배우들이 참석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명필름 심재명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임순례 감독과의 관객과의 대화가 막바지로 다다를 무렵 객석에 앉아있던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주역 김다흰, 백은혜, 김민건, 신현묵, 권동호, 서성종, 차청화 배우가 소개됐다.
객석 앞으로 자리한 이들은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와 임순례 감독의 팬임을 밝히며 남다른 각오로 열심히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불러 일으켰다.
임순례 감독은 "이번에 명필름에서 직접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제작하며 영화의 본질적인 부분과 맞닿는 작업을 하신다고 들었다"며 "아직 보지는 못 했지만 굉장히 기대가 크다. 아직까지도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잘 봤다고 인사해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영화 팬들이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통해 뮤지컬이라는 장르까지 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아 영화를 만든 사람으로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임순례 감독 GV에 깜짝 등장한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 배우들은 행사가 끝난 뒤 임순례 감독과 특별한 시간을 가지며 작품에 대한 끊임없는 대화를 나눴다.
원작 영화를 연출한 임순례 감독과 출연 배우들의 특별한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는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8월 28일 개막해 오래도록 회자돼 온 영화 속 메시지는 물론 뮤지컬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로 황정민, 박해일, 류승범, 박원상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을 대거 발굴한 제작사 명필름이 선택한 김다흰, 백은혜, 김민건, 신현묵, 권동호, 서성종, 차청화 등 대학로에서 실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게 하는 배우들의 활약과 뮤지컬 '김종욱 찾기', '오! 당신이 잠든 사이' 김혜성 작곡가와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김윤영 작가 등 작품성과 흥행성으로 인정받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팀들의 참여는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8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경기도 파주 명필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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