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슈틸리케 감독이 다양한 선수 점검을 이어갔다.
동아시안컵에 출전하는 축구대표팀은 29일 오후 파주스타디움에서 서울이랜드FC를 상대로 연습경기를 치렀다. 30분씩 3쿼터로 진행된 이날 연습경기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다양한 선수들을 투입하며 경기력을 점검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연습경기에 대해 "1쿼터에선 그 동안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던 4-3-3을 사용했다. 2쿼터에 들어간 선수들은 1쿼터에서 잘 안된 점을 볼 수 있었다. 그것을 바탕으로 경기 운영을 잘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의도한대로 선수들이 강도 높게 의욕적으로 훈련을 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에서 원톱으로 김신욱(울산)과 이정협(상주상무)를 번갈아가며 투입한 슈틸리케 감독은 "두선수의 특징이 다르다. 이정협은 폭넓은 움직임으로 측면에서까지 활약한다. 김신욱은 문전 경합을 잘하고 그렇게 해야 상대에게 위협이 된다"는 뜻을 나타냈다.
슈틸리케 감독은 베스트11에 대한 고민을 묻는 질문에는 "아직 일본에서 합류하지 못한 3명의 선수가 있다. 일요일까지 고민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국 우한에서 다음달 1일 개막하는 동아시안컵에 출전하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31일 출국한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중국 일본 북한을 상대로 맞대결을 펼친다.
[슈틸리케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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