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서울이랜드FC와의 연습경기에서 이정협의 득점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축구대표팀은 29일 오후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서울이랜드FC와의 연습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30분씩 3쿼터로 진행된 가운데 대표팀의 슈틸리케 감독은 다양한 선수들을 출전시켜 경기력을 점검했다. 이정협은 서울이랜드FC와의 경기에서 유일한 골을 성공시켜 대표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신욱 역시 이날 연습경기에서 원톱으로 출전하며 동료들과 호흡을 맞췄다. 서울이랜드FC와의 연습경기를 마친 축구대표팀은 오는 31일 출국해 다음달 1일 중국 우한에서 개최되는 동아시안컵에 출전한다.
대표팀은 1쿼터에 김신욱이 공격수로 나서고 이종호와 이용재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권창훈 주세종 이찬동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홍철 김영권 김주영 임창우가 맡았다. 골문은 구성윤이 지켰다.
대표팀은 1쿼터 동안 서울이랜드FC와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대표팀은 1쿼터 8분 이종호의 골문앞 오버헤드킥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다. 대표팀은 공격수 김신욱을 활용한 공중볼을 노렸지만 득점 기회를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1쿼터 26분에는 김신욱의 패스에 이어 권창훈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서울이랜드FC는 1쿼터 23분 주세종이 골문앞 혼전 상황에서 득점에 성공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고 양팀은 득점없이 1쿼터를 마쳤다.
대표팀은 2쿼터 들어 이정협이 공격수로 나섰고 이정호와 이재성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김승대 장현수 주세종은 허리진을 구축했고 수비는 이주용 김영권 김기희 정동호가 책임졌다. 골키퍼는 김승규가 출전했다. 1쿼터와 비교해 8명의 선수가 변화했고 이정호 주세종 김영권은 계속해서 경기를 소화했다.
대표팀의 김승대는 2쿼터 시작 직후 페널티지역 한복판을 침투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김영광에 막혔다. 이어 2쿼터 11분에는 이정협의 헤딩 패스에 이어 김승대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서울이랜드FC는 2쿼터 23분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김재성이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김승규의 손끝에 걸렸다.
대표팀은 2쿼터 25분 이정협이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재성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을 골키퍼 김영광이 막아냈지만 이것을 이정협이 재차 차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대표팀이 2쿼터를 앞서며 마친 가운데 슈틸리케 감독은 3쿼터에서도 다양한 선수 점검을 이어갔다. 대표팀은 3쿼터 들어 이정협 김승대 이재성 이용재 등이 공격을 이끌어 나갔다. 이어 슈틸리케 감독은 3쿼터 중반 이정협 대신 김신욱을 출전시켜 다양한 공격조합을 점검한 끝에 경기를 마쳤다.
[이정협.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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