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윤욱재 기자] 삼성이 박석민(30)의 괴력에 힘입어 3연승 행진을 달렸다.
삼성은 29일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와의 시즌 11차전에서 12-7로 승리했다.
이날 연타석 홈런을 비롯해 4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박석민의 활약이 돋보였다. 박석민은 5회말 좌월 솔로포에 이어 6회말 좌월 3점포로 팀이 11-3으로 달아나는 쐐기포를 날렸다. 아울러 개인 통산 150홈런도 달성하는 기쁨도 얻었다.
경기 후 박석민은 "오랜만에 연타석 홈런을 치니 기분이 좋다. 날씨가 더워서 매일 하던 특타의 양을 조금 줄였는데 그게 오히려 배트를 돌리는데 도움이 됐다"라면서 남은 시즌 목표에 대해서는 "홈런을 많이 치면 좋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타율 3할, 출루율 4할, 장타율 5할이 꼭 하고 싶은 목표다"라고 말했다.
[박석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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