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음악극 '봉장취'(예술감독 남인우, 공동창작 극단 북새통)가 오는 8월 8일 대학로 한양레퍼토리극장에서 공연된다.
지난 6월 12일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공연이 결정되고 공연 2주전 40%를 넘는 예매율을 보이며 관심이 집중됐으나 메르스의 영향으로 공연이 취소됐던 작품이다. 공연취소를 안타까워하던 관객들의 요청에 힘입어 극장을 대학로 한양레퍼토리극장으로 옮기고 새롭게 관객을 맞이한다.
음악극 '봉장취'는 봉황에 관한 이야기는 사라지고 음악만 전해지고 있는 전통음악 '봉장취'를 토대로 새로운 새 이야기를 창작하여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복원한 공연이다. 사라진 이야기 대신 '뻐꾸기'가 어른이 된 이후에도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과 넓적부리황새 '슈빌'이 진짜 모습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며 어린이에게는 무한 상상의 시간을, 어른들에게는 삶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선물할 전망이다.
신나는 전통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재기 발랄한 새들의 이야기는 전통적인 장단과 리듬의 변화, 음의 높낮이 등 소리변화와 더불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품들이 더해져 어린이, 어른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이번 공연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사랑티켓을 기획, 3인이상 가족이 함께 올 경우 1인당 10,000원에 관극할 수 있고, 4인이상 가족 3대가 함께 올 경우에는 어린이 1인의 요금을 무료로 하여 온가족이 함께 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은 음악극 '봉장취'는 어린이청소년극을 전문으로 하는 남인우 연출과 극단 북새통이 함께 만든 작품이다. 판소리극 '사천가', '억척가'를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연출가 남인우는 극단 북새통과 함께 '가믄장아기', '달도달도밝다' 등 아동청소년극을 창작공연했다.
이들은 13년 동안 서울어린이연극제에서 수상뿐만 아니라 루마니아, 아프리카 등 국제 아동청소년 연극축제에 초청된 전문가들이다. 음악극 '봉장취'는 국내 무대를 넘어 2015년 9월에는 유럽 덴마크 어린이 청소년극단 'Batida', 2017년에는 러시아 Novgorod Kings Festival에 초청돼 공연할 예정이다.
전통악기와 여러 소품을 통해 뻐꾸기와 넓적부리 황새의 삶을 투영해 아이들에게 꿈, 또는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담은 음악극 '봉장취'는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한양레퍼토리극장에서 8월 8일부터 8월 30일까지 공연된다.
['봉장취' 포스터. 사진 = 극단 북새통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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