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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전 세계 44개국 박스오피스를 1위를 장악하며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미니언즈’가 역대 애니메이션 개봉 기록을 갈아치웠다.
‘미니언즈’는 29일 개봉 첫 날 19만 3,68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겨울왕국’의 오프닝 스코어 16만명을 훌쩍 뛰어 넘었다. ‘인사이드 아웃’의 개봉 첫날 스코어 6만 명의 3배가 넘는 성적이다.
‘미니언즈’의 오프닝 스코어는 최근 3년간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중 역대 가장 높은 성적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2007년 ‘슈렉3’, 2012년 ‘마다가스카3’ 개봉 이후 그 동안 가장 높았던 애니메이션 장르의 오프닝 스코어는 ‘겨울왕국’이었다. 그보다 3만명 이상의 관객을 더 불러모은 것이다.
현재 ‘미니언즈’의 자막 상영관 비율은 48%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겨울왕국’의 51%와 상응하는 이례적인 수치이다. 이는 ‘미니언즈’가 2030 성인 관객까지 아우르고 있다는 방증이다.
‘암살’과 ‘미션 임파서블5’의 공세 속에서 ‘미니언즈’의 흥행 레이스가 어디까지 펼쳐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 = UPI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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