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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한식대첩3' 11회에서 남은 세 지역 서울, 전남, 전북의 치열한 준결승 대결이 펼쳐진다.
30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한식대첩3'의 주제는 산해진미다. 육, 해, 공을 넘나드는 우리나라의 모든 진귀한 식재료가 총 출동할 예정이다. 남아있는 세 지역 서울, 전남, 전북은 최고의 식재료를 찾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지난 주 우승을 차지한 서울은 당나귀와 참돔을 준비했다. 소고기와 비슷하지만 부드럽고 연한 식감의 당나귀고기는 예부터 사신이 올때만 대접한 고급 식재료. 식재료를 시식한 심사위원들은 젓가락질을 멈출 수 없었다고 한다.
또 한식대첩 전 시즌 준결승에 진출한 지역인 전남은 산닭과 쑤기미를 재료로 가져왔다. 쑤기미는 복어에 버금가는 독성을 가진 까다로운 식재료지만 전남은 명인다운 거침없는 손질로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환상의 팀워크를 자랑하는 고부팀 전북은 최초로 TOP3에 든 만큼 맛의 고장의 명예를 걸고 요리를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행운을 상징하는 흰색의 두 식재료, 백꿩과 백조기로 결승전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날 '한식대첩3'는 끝장전없이 90분간 진행되는 한번의 일품대전을 통해 승자를 가린다. 때문에 세 지역 모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대결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심사가 끝날 때까지 탈락지역을 예상할 수 없을 만큼 세 지역 모두 완성도 높은 요리들을 완성했다고 한다.
한편 '한식대첩3' 산해진미 편은 30일 오후 9시 40분 tvN, 올리브TV에서 동시 방송될 예정이다.
['한식대첩3' 준결승전.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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