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윤욱재 기자] 삼성이 NC와의 3연전을 싹쓸이하며 '선두의 힘'을 과시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30일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2차전에서 10-7로 승리했다.
3회말에 터진 박석민과 이승엽의 백투백 홈런 등 이날 경기에서만 홈런 5개를 터뜨리며 화력을 과시한 삼성은 NC와의 주중 3연전을 스윕, 선두권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경기 후 류중일 삼성 감독은 "클로이드가 잘 던지다 5실점을 했지만 그래도 승리투수가 되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다소 쉽게 실점하는 경향이 있지만 변화구 제구가 좋았다. 경기 후반에 계투진이 홈런으로 인한 실점이 아쉽지만 안지만과 임창용이 잘 막아줬다"라면서 "우리 타선의 흐름이 좋다. 박석민, 나바로 불방망이로 홈런 2개, 이승엽 홈런 1개 잘 쳤다. 그리고 이승엽의 한일 통산 2500안타를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31일부터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방문 3연전을 치른다.
[류중일 삼성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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