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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서인영, 서해영 자매가 '해피투게더'를 접수했다.
30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신성록과 훈남 셰프 신제록, 서인영과 얼짱 동생 서해영, 오상진과 프랑스 유학파 포토그래퍼 동생 오민정 등 스타와 그의 형제, 자매들이 출연한 '대단한 유전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서인영은 "나도 인기가 많았지만 거기에 뒤지지 않는 얼짱 출신 서해영"이라며 잠실 얼짱 출신인 자신의 동생을 소개했다.
서해영은 서인영과 180도 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털털하고 시원시원한 서인영과 달리 작은 목소리로 조근조근 말하는 '상여자' 스타일이었던 것. 게다가 서인영보다 먼저 연예계 데뷔를 했을 정도로 빼어난 비주얼을 자랑했다. 서인영은 "중학교 때 동생이 길거리를 지나가다가 캐스팅이 됐다. 그래서 모델을 먼저 했다. 나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주얼리로 데뷔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공개된 두 자매의 사진은 화보를 방불케 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서해영의 봉인이 해제됐다. 조신한 이미지에서 할 말을 하는 독설녀로 변신한 것. 서인영이 "얌전히 할 말 다 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든 조용히 툭툭 내뱉는 말들로 웃음을 안겼다.
"언니가 학교를 가는 척을 하고 학교를 안 갔다"며 '쇠몽둥이 사건'을 폭로하는가 하면, 언니와 대화를 많이 하는데 화장실을 가면 "문을 안 닫고 얘기를 한다"고 말해 서인영을 당황케했다. 여기에 서인영이 강제로 착용하게 했던 목걸이를 풀자 "어휴 무거워"라며 손사래치며 나긋나긋한 말투로 할 말은 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인영에 따르면 언니의 노래를 듣고 지르는 부분이 시끄럽다고 평가하고, 서인영이 일을 쉬는 동안 살이 찌기라도 하면 "살 쫌 쪘나봐. 겨살(겨드랑이 살)이 좀 나오네"라고 말하는 독설가였다.
서인영도 동생에게 지지 않았다. 자신의 몸매 지적을 한 동생에게 "네 가슴 마실 갔냐"라고 말했다는 일화를 공개해 폭소케 했다. 뿐만 아니라 서인영 특유의 화끈한 입담을 자랑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좌지우지했다. 평소 다른 방송에서도 시원시원한 입담을 발휘해 왔던 서인영인 만큼 이날 방송에서도 거침없는 발언으로 웃음을 안겼다.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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