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2' 안문숙 "신발 선물 준 사람과 인연 끊기는 징크스 있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안문숙이 신발 징크스를 고백했다.

3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에서는 만남 1주년을 맞은 김범수와 안문숙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범수는 안문숙과 만난 지 1년째이자 결혼 후 처음으로 맞는 그의 생일 날, 처음 만난 날처럼 대학로 데이트를 나섰다.

이에 안문숙은 "참고로 얘기 하나 해 주겠다. 나한테 다른 선물은 다 해도 되는데 신발 선물만은 하지 마라"라고 알렸다.

이어 "나는 진짜 징크스가 있다. 생일선물로 신발을 되게 많이 받았었는데 그 선물을 줬던 사람들과 희한하게 싸우지도 않았는데도 안 본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범수는 안문숙의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깜짝 이벤트 선물로 웨딩드레스와 웨딩드레스를 준비했기 때문.

이를 확인한 안문숙은 "내가 신발 사지 말라니깐"이라고 발끈했지만 이내 "근데 예쁘긴 하다"라고 돌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은 사회 문제로 떠오른 '만혼'에 대한 이야기를 가상커플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방송인 김범수-배우 안문숙, 가수 윤건-배우 장서희가 출연하고 있다.

[사진 =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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