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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더글라스가 '앤트맨'(감독 페이튼 리드 배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서 행크 핌 박사로 분해 국내 관객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한다.
마이클 더글라스는 1966년 영화 '팔레스타의 영웅'으로 데뷔 이래 '월 스트리트', '원초적 본능', '원더 보이즈', '쇼를 사랑한 남자' 등 최근까지도 다수의 작품을 통해 자신이 맡은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관객들을 압도해왔다.
특히 1975년에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를 통해 아카데미상 5개 부문을 수상하며 제작자로서 그 능력을 입증해내기도 했다. 때론 배우로서, 때론 제작자로서 약 50년 가까이 할리우드에서 남다른 영향력을 발휘해온 그가 2015년, 마블 스튜디오의 새로운 블록버스터 '앤트맨'에 전격 합류해 관객들에게 강한 카리스마를 보여줄 예정이다.
마이클 더글라스가 맡은 행크 핌 박사는 몸을 자유자재로 늘리거나 줄일 수 있는 핌 입자를 개발한 유능한 과학자로, 평범한 삶을 살던 생계형 도둑 스콧(폴 러드)을 새로운 '앤트맨'으로 탄생시킨 장본인이다.
스콧 이전에 1대 '앤트맨'으로 활약한 행크 핌 박사는 극 중, 스콧이 새로운 슈퍼 히어로로 거듭나는 과정에서 그를 적극 돕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낼 예정이다.
최근 '토르' 시리즈의 안소니 홉킨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로버트 레드포드 등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에서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배우들이 등장해 관객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가운데, 또 한 명의 믿고 보는 배우 마이클 더글라스의 등장 소식에 팬들의 기대가 벌써부터 고조되고 있다. 오는 9월 3일 개봉 예정.
[마이클 더글라스.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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