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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치외법권'(감독 신동엽 배급 판씨네마)에서 장광이 극악무도한 캐릭터를 만나 소름 끼치는 악역 연기를 선보인다.
2011년 '도가니'로 성공적인 데뷔를 한 이후 다양한 영화들에 출연하며 충무로에서 가장 존재감 있는 배우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한 장광이 '치외법권'에서 극악무도한 악역으로 돌아온다.
'치외법권'은 분노조절 안 되는 프로파일러(임창정)와 여자에 미친 강력계 형사(최다니엘) 콤비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며 법 위에 군림하는 범죄조직 보스를 잡기 위해 무법수사팀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코믹 액션이다.
장광은 극중 사회 복지 기업을 운영하며 좋은 평판을 유지하고 있는 평화선각재단의 총재인 동시에, 어디에도 비할 데 없는 극악무도한 범죄 조직의 보스라는 두 얼굴을 가진 강성기로 분한다.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락펴락하며 법 위에 권력을 휘두르는 치외법권 영역의 악당 강성기를 잡기 위해, 법을 넘어서는 통쾌한 치외법권 수사를 펼치는 정진과 유민 형사 콤비가 대적하면서 이야기의 열기는 고조된다. 내달 27일 개봉 예정.
[영화 '치외법권' 장광. 사진 = 판씨네마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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