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O 임채섭 심판위원이 개인통산 2500경기 출장에 한 경기 만을 남겨뒀다.
1991년 4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태평양과 LG의 경기에 1루심으로 처음 출장한 임채섭 심판위원은 2000년 7월 8일 대구 LG-삼성전서 1000경기, 2004년 9월 8일 잠실 현대-두산 전에서 1500경기에 출장했으며, 지난 2010년 5월 16일 목동 삼성-넥센전서 역대 3번째로 2000경기에 출장한 바 있다.
심판위원 2500경기 출장은 KBO리그 최초이며, 임채섭 심판위원은 8월 1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LG와 SK의 경기에 3루심으로 출장해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KBO는 리그규정 표창규정에 의거, 11일 잠실에서 열리는 삼성과 LG의 경기에 앞서 임채섭 심판위원에게 기념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임채섭 심판위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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