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U-19 챔피언십 출전 명단에 공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8월 19일부터 29일까지 중국 난징에서 열리는 AFC 여자 U-19 챔피언십에 출전할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정성천 감독(44)이 이끄는 U-19 여자대표팀은 지난 23일부터 목포축구센터에서 26명의 선수로 대회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해왔고 이날 최종명단을 확정하며 장소를 파주NFC로 옮겨 보름간의 막바지 훈련을 진행한다.
2016 파푸아 뉴기니 FIFA U-20 여자월드컵의 아시아 예선을 겸하는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일본, 북한 등 8개 팀이 참가한다.
4팀씩 2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2위까지 4팀이 준결승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3위까지 U-20 여자월드컵 진출권이 주어지며, 한국은 북한, 이란, 태국과 같은 조에 속해 있다.
한국은 직전 대회인 '2013 AFC 여자 U-19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작년 캐나다에서 열린 FIFA U-20 여자월드컵 8강에 진출하며 2대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한 바 있다.
정성천 감독은 "이번 대표팀의 전력이 2년 전 대회에서 우승할 때보다는 다소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신체적 조건이나 정신력이 좋고, 기술적으로도 고르게 평준화되어 있다. 2주간 최종 훈련에 최선을 다해 월드컵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U-19 여자대표팀은 8월 15일 출국할 예정이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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