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중국 우한 김종국 기자]일본 대표팀의 할릴호지치 감독이 동아시안컵 개막을 앞두고 선수단 컨디션을 끌어 올리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31일 오후(한국시각) 중국 우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2015 동아시안컵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일본은 오는 2일 북한을 상대로 이번대회 첫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은 오는 5일 열리는 대회 2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지난해 브라질월드컵에서 알제리를 이끌고 한국에 4-2 승리를 거둔 경험이 있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현재 선수들의 컨디션이 어떤지 확신할 수 없다. 훈련을 하며 지켜보겠다.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대표팀은 J리그 선수들로 팀을 구성한 가운데 지난 29일까지 J리그 팀들은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할 베스트11에 대해선 "3가지 다른 전술을 활용할 것이다. 경기를 보면서 결정해 나가겠다. 오늘과 내일 훈련을 보고 베스트11을 결정하겠다. 베스트11은 내일 훈련 이후 결정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대표팀에 8명의 새로운 선수가 있다. 그선수들은 국제대회 레벨에서 팀을 위해 경기할 것이다. 선수들은 동기부여가 되어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신예들의 경기력을 점검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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