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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의 새로운 ‘스파이더맨’의 각본을 쓰는 존 프란시스 데일리와 조나단 골드스타인이 ‘스파이더맨’의 주인공에 발탁된 톰 홀랜드가 최근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의 카메오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7월 30일(현지시간) 연예매체 벌쳐(Vulture)에 따르면, 이들은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 슈트를 입는 모습은 굉장히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두 각본가는 ‘타이타닉’에서 악역 헉슬리 역을 맡았던 빌리 제인과 미국 드라마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의 제이슨 빅스가 각각 ‘스파이더맨’의 악당인 벌쳐와 스콜피온으로 등장한다는 인터넷 루머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이들은 “우리는 어떤 캐릭터들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아직 아무 것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톰 홀랜드가 카메오로 등장하는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2016년 5월 6일 개봉한다. 존 왓츠 감독의 새로운 ‘스파이더맨’은 2017년 7월 28일 개봉한다.
한편 1996년생인 톰 홀랜드는 지난 2012년 개봉된 쓰나미 재난영화‘더 임파서블’에서 이완 맥그리거와 나오미 왓츠의 아들로 등장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소니픽처스 측은 “톰 홀랜드가 10대 스파이더맨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라며 발탁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존 왓츠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스파이더맨은 현실적인 고교생이다. 그것이 사람들이 스파이더맨을 사랑하는 이유다. 스파이더맨은 가장 현실적이고, 호감이 가는 슈퍼히어로이다. 톰 홀랜드는 그것을 해낼 수 있다. 그는 완벽하다”라고 말했다.
[사진 제공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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