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강산 기자] "우리는 내려갈 때 폭이 크다."
조범현 kt wiz 감독은 1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우리 팀은 내려갈 때 폭이 크다"고 말했다.
kt는 7월 18경기에서 8승 10패를 기록했다. 아쉬운 점은 5연패로 7월을 마감한 것. 조 감독은 "아무 생각이 안 난다"며 "기복이 있게 마련인데 우리는 내려갈 때 폭이 크다. 선수들의 경험이 쌓이면 좋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4~5월에 너무 많이 처졌다"며 "6월부터 조금 나아졌는데, 1년 내내 꾸준할 수는 없다. 페이스가 떨어졌을 때 빨리 올라와야 한다. 풀타임을 뛴 선수들이 많지 않아 더워지면서 체력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kt는 우완투수 홍성무를 1군에 등록하면서 주권을 말소했다. 조 감독은 "바꿔주면서 괜찮으면 1군에서 오래 갈 것이다"며 "선수들이 계속 하다 보면 좋아질 것이다. 연습한 대로만 하면 얼마나 좋은가. 참고 기다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이날 오정복-이대형-앤디 마르테-김상현-윤요섭-박경수-장성우-박기혁-김사연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좌완 정대현.
[조범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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