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박용택이 홈런을 터뜨렸다.
박용택(LG 트윈스)은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투런 홈런을 날렸다.
1회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박용택은 팀이 2-1로 앞선 3회초 2사 2루에서 등장, SK 선발 크리스 세든의 139km짜리 패스트볼을 때려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3호 홈런.
또한 박용택은 이 홈런으로 KBO 통산 15번째 2700루타도 달성했다.
LG는 유강남에 이어 박용택까지 홈런에 가세하며 3회말 현재 4-1로 앞서 있다.
[LG 박용택(오른쪽).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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