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박정권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터뜨렸다.
박정권(SK 와이번스)은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좌월 투런홈런을 날렸다.
전날 선제 결승 솔로홈런을 터뜨린 박정권은 팀이 2-5로 뒤진 5회말 1사 3루에서 등장, LG 선발 우규민의 125km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때렸다.
이틀 연속 홈런이자 시즌 9호.
SK는 박정권 홈런 속 LG를 5회말 현재 4-5로 추격 중이다.
[SK 박정권.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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