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강산 기자] "연패 끊고 8월 출발 잘해 다행이다."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kt wiz는 1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19-6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5연패에서 벗어난 kt는 시즌 30승(64패)째를 올렸다.
이날 kt 선발투수 정대현은 2⅓이닝 만에 4피안타 4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조기 강판당했다. 그러나 이어 등판한 조무근이 3⅔이닝을 3피안타 5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6승(1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김사연을 제외한 선발 타자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장성우가 데뷔 첫 연타석 홈런 포함 4안타 6타점 맹활약을 펼쳤고, 이대형(4안타 1타점)과 마르테, 윤요섭(이상 4안타 3타점), 박경수(3안타 2타점), 김상현(2안타 2타점)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창단 후 한 경기 최다 득점(종전 16점)과 안타(23안타, 종전 17개) 기록 모두 경신한 kt다.
조 감독은 경기 후 "무더운 날씨에 땀흘리며 응원해준 팬들께 감사드린다"며 "연패를 끊고 8월 첫날 좋은 출발을 해 다행이다. 선수들 모두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조범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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