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LG가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전날 패배를 되갚으며 시즌 성적 42승 1무 52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여전히 9위.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초반에 장타가 나온 덕분에 점수가 여유있게 나왔다"며 "선발 우규민이 홈런을 허용했지만 타자들이 추가점을 내줬고 중간투수들이 뒤에서 잘 막아줬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LG는 2회 유강남에 이어 3회 박용택의 투런 홈런으로 5-1까지 앞서갔다. 이후 5-4로 추격 당했지만 불펜진이 4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승리를 이뤘다.
LG는 2일 경기에 루카스 하렐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SK는 김광현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LG 양상문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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