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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1일 오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대상으로 대회 준비상황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보고를 실시했다.
이번 보고는 지난달 29일 이루어진 IOC 집행위원회 보고에 이은 것으로, 모든 IOC 위원들이 출석한 IOC 총회를 대상으로 했다.
IOC는 28~29일 집행위원회를 연 데 이어 30일 저녁 개막식을 가지고 제128차 총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토마스 바흐 위원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IOC 위원들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모여 있다.
2018 평창 조직위원회를 대표해서 조양호 조직위원장이 프레젠테이션에 나섰으며, 오전 11시 40분부터 약 20분간 시설 준비, 스폰서십, 인력관리, 테스트이벤트 준비상황 등을 설명했다.
2018 평창 조직위원회 발표에 이어 구닐라 린드버그 조정위원장의 보고도 이루어졌으며, 지난달 이루어진 프로젝트 리뷰 때와 마찬가지로 대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호평했다.
IOC는 1일 총회에서 앞으로 다가오는 동하계올림픽(2016 리우, 2018 평창, 2020 도쿄) 조직위원회의 진행상황 보고를 각각 청취했고, 어제는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북경을 선정하기도 했다. IOC 총회는 8월 3일까지 계속된다.
한편, 조양호 위원장은 이날 오후 IOC 총회 취재차 참석한 주요 외신기자를 초청하여 평창올림픽 준비상황에 대한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평창올림픽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불러 모으기도 했다.
조직위원회는 앞으로도 IOC 및 각 국제연맹과 긴밀히 협의하며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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