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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 축구 베이징 궈안의 전 사령탑 훙위안숴가 사망했다.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궈안의 전 감독 훙위안숴(洪元碩)가 지난 1일 새벽 3시 경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경화시보(京華時報), 신화통신 등에서 2일 보도했다. 향년 67세.
베이징에서 축구선수 및 2부 리그 지도자로 활약했던 훙위안숴는 지난 2009년 9월 한국의 명장 이장수 감독의 갑작스런 사퇴 후 궈안 사령탑을 물려받았던 인물.
그해 하반기까지 베이징 궈안을 잘 지도해 궈안에 현재까지 유일한 슈퍼리그 우승을 안겨주기도 했다.
2010년 9월 성적 부진으로 베이징 궈안 지휘봉을 내려 놓은 뒤 중국 축구계를 떠났다.
훙 전 감독은 중국 민국 서남연합대 서양철학 교수였던 훙첸(洪謙)의 아들이기도 했다.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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